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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약사회 "창고형 약국 개설 보류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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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민수기자 댓글 0건 조회 272회 작성일 25.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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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을 대량으로 진열해 판매하는 '창고형 약국'이 광주에서도 영업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광주시약사회가 약국 개설을 보류시켜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광주시약사회는 오늘(18일) 성명을 내고 "제도적 대책이 마련될 때까지 관할구청은 개설을 보류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약은 단순한 공산품이 아닌 생리 활성물질로 약사의 철저한 관리와 복약지도가 필요하다"며 "창고형 약국은 약물 오남용을 조장하고 복약지도를 약화할 우려가 크다"고 주장했습니다.


창고형 약국은 지난 6월 경기 성남시에서 첫 사례가 등장한 이후 전국적으로 확산 조짐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서구 쌍촌동에 262㎡(76평) 규모의 약국이 개설 절차를 마치고 영업을 준비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