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촌지 챙기고 제자 학대' 광주 초등 야구부 감독 법정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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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부모들에게 수천만원의 뒷돈을 받아 챙기고, 제자들을 수시로 학대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광주의 한 초등학교 야구부 감독이 법정구속됐습니다.
광주지법 형사8단독은 배임수재, 청탁금지법 위반, 아동복지법 위반 등의 혐의로 기소된 51살 A씨에게 징역 1년 6개월에 추징금 5천895만원을 선고하고 법정구속했습니다.
광주의 한 초등학교 야구부 감독이었던 A씨는 지난 2020년부터 2년여간 경기 출장을 보장하고 진학 편의를 봐주는 명목으로 선수들의 부모 10여명에게 8천여만원을 받아 챙기고, 지도와 훈련을 핑계로 제자들을 수시로 폭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