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 참사 유가족, 대통령실 앞 삭발·밤샘 농성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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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유가족들이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의 조사 결과 발표에 강하게 반발하며 집단 행동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제주항공 참사 유가족 협의회는 그동안 항철위를 국토교통부가 아닌 국무총리 산하 독립 조사 기구로 이관할 것을 요구해왔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고 이런 상황에서 항철위가 공청회를 예고하는 등 조사절차를 졸속으로 마무리하려는 시도라고 규탄했습니다.
유가족들은 오늘(1일) 대통령실 앞에서 삭발식과 밤샘 농성에 돌입하며 사고의 진상 규명을 다시 한번 촉구할 예정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