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종합병원 직장어린이집 화재…원인은 10대의 담뱃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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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월 광주 한 종합병원 직장어린이집 건물에서 발생한 화재는 10대 청소년이 버린 담뱃불에서 비롯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광주 광산경찰서는 오늘(14일) 담배꽁초를 제대로 끄지 않아 불을 낸 혐의로 10대 A군을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혔습니다.
A군은 지난 3월 31일 오후 광산구 신가동의 한 종합병원 부속 건물 주차장에서 또래 친구들과 담배를 피운 뒤 완전히 끄지 않은 꽁초를 버려 화재를 일으킨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불은 재활용품 수거장에 옮겨붙으며 건물로 번졌지만 병원과는 떨어져 있어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으며 화재는 약 35분 만에 진화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