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0년 역사 품은 ‘거북정’…보성 영광정씨 고택, 민속유산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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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북정'으로 불리며 400년 넘는 역사를 이어온 전남 보성의 고택이 국가유산이 됩니다.
국가유산청은 ‘보성 봉강리 영광정씨 고택’을 국가민속문화유산으로 지정할 계획이라고 오늘(2일) 밝혔습니다.
영광정씨 고택은 정손일이 봉강리에 처음 터를 잡은 이래 400여년간 이어져 온 곳으로, 호남지역 민가의 특징이 잘 남아있습니다.
국가유산청 관계자는 “일제강점기 항일 운동 및 근대기 민족운동, 해방 후 이데올로기 사건 현장을 담고 있어 역사적·사회적 가치를 잘 보여주는 유산”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