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5년 동안 광주·전남 지역에서 발생한 전세보증금 사고 규모가 100억 원을 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회 더불어민주당 민홍철 의원이 주택도시보증공사(HUG)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2020년부터 올해까지 광주 67건, 전남 22건 등 모두 89건의 사고로 101억 원의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이 가운데 31억 원은 주택도시보증공사가 대신 지급했지만 7억 원은 아직 회수되지 않았습니다.
민 의원은 피해자 보호와 시장 안정을 위해 정부의 선제적 대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