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 "한전 퇴직자 120여명, 자회사에 재취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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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공사에서 퇴직한 임직원들이 자회사나 출자회사에 재취업하는 '회전문 인사' 가 문제로 지적됐습니다.
국회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회 소속 박정 의원이 분석한 '퇴직 임직원 재취업 현황' 자료를 보면, 지난 2018년부터 올해까지 한전 퇴직 임직원 약 120명이 한전의 자회나 출자회사에 재취업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중 일부는 퇴직 3개월 안에 재취업했고, 부사장급 고위직은 며칠 만에 자회사 대표로 선임되기도 했습니다.
박 의원은 "이같은 취업구조로 인해 관련 사업 과정에서 불공정 경쟁이 발생할 수 있다"며 개선을 촉구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