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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타이어 노사가 임금·단체협약에 잠정 합의했습니다.

전국금속노조 금호타이어지회에 따르면 이번 합의에는 기본급 3% 인상과 격려금 600만 원 지급이 포함됐습니다.

또 정년퇴직 직원에게 타이어 4본 쿠폰을 지급하고 신규 입사자의 초임 호봉을 1호봉에서 5호봉으로 상향하기로 했습니다.

노조는 조합원 찬반투표를 거쳐 최종 수용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며, 앞서 예고했던 부분파업은 합의안 마련으로 유보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