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전남도당위원장 10년만에 경선...김원이 의원 VS 조계원 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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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전남도당위원장 선출을 위한 경선이 10년 만에 치러지게 됐습니다.
주철현 의원이 내년 지방선거 전남도지사 출마를 위해 중도 사퇴하면서 공석이 된 도당위원장에는 재선의원으로 목포가 지역구인 김원이 의원과 여수를 지역구로 둔 초선의 조계원 의원이 각각 출마를 선언했습니다.
조계원 의원은 오늘 전남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민주당 전남도당이 지방선거 압승과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이끌 견인차가 돼야 한다"며 "전남도당의 혁신을 이끌고 전남 발전의 신호탄을 쏘아올리겠다"며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김원이 의원도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간사로 일하며 쌓은 노하우로 새로운 해법을 마련하겠다"며 출사표를 던졌습니다.
도당위원장 경선은 권리당원 90%, 대의원 10%가 참여한 가운데 온라인과 휴대전화 투표로 진행되며 투표 결과는 11월 1일 열리는 전남도당 대회에서 발표될 예정입니다.
(사진= 연합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