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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 치안 비상'…광주 의료봉사·이주민 행사 잇따라 취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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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민수기자 댓글 0건 조회 188회 작성일 25.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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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 현지 조직에 의한 한국인 대상 범죄 피해가 잇따르면서 광주 지역 구호단체의 의료봉사나 이주민 행사가 취소됐습니다.


아시아희망나무에 따르면 오는 23일 4박 5일 일정으로 캄보디아 캄퐁스프주에 있는 '광주진료소' 방문 계획을 취소했습니다.


코로나19 시국을 제외하고 11년째 2개월마다 의료 봉사를 이어왔지만, 봉사자들의 안전을 위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오는 19일 광주 광산구 옥동공원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캄보디아 이주민 자체 행사도 취소됐습니다.


이 행사는 캄보디아의 명절인 프춤번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됐는데, 약 500여명의 이주민이 모여 전통춤을 추고 노래자랑 등이 이뤄질 예정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