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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조계원 의원이 오늘(29일) 열린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종합 감사에서,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을 상대로 순천시 애니메이션 클러스터 조성사업 추진 과정에서 문체부 예산안이 증액된 점, 그리고 국가 정원 습지센터로 무리하게 사업지가 확장된 배경에  김건희 여사의 개입이 있었다는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조 의원은 또 국비가 투입된 남문터 광장 시설물을 5년 만에 철거한 것을 두고 '사실상 범죄 행위'라며 문체부 차원의 감사와 고발도 촉구했습니다. 

조 의원은 노관규 순천시장에 대해 지난 14일에 이어 다시 증인 신청을 했지만, 노 시장은 순천시의회 시정질문 참석을 이유로 출석하지 않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