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코로나19·인플루엔자 검출률 지난해보다 2배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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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에서 최근 코로나19와 인플루엔자 검출률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광주시 보건환경연구원에 따르면 지난달 28일부터 4주간 의료기관에서 수집한 호흡기바이러스 검체 120건 중 86건, 약 71.7%에서 바이러스가 검출됐습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검출률 43.8%보다 1.6배 높은 수치로 특히 코로나19와 인플루엔자는 각각 2배가량 증가했습니다.
인플루엔자바이러스는 환자의 기침과 콧물 등을 통해 쉽게 감염되며, 38℃ 이상의 발열, 두통, 근육통, 인후통, 기침, 가래 등 코로나19와 유사한 증상을 보입니다.
앞서 질병관리청은 외래환자 1천 명당 인플루엔자 환자가 12.1명을 기록하자 전국에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를 발령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