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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미콘 운전기사, 80대 노인 치어 숨지게 하고 도주 … 경찰 긴급 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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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진재훈기자 댓글 0건 조회 126회 작성일 25.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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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영암에서 레미콘 차량 운전자가 80대 노인을 치어 숨지게 하고도 현장을 떠나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영암경찰서는 4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도주치사 혐의로 레미콘 운전자 58살 A씨를 긴급 체포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어제 오전 10시 17분쯤 영암군 서호면 한 마을회관 앞 공터에서 80대 주민 B씨를 차량으로 치어 숨지게 하고 아무런 조치 없이 도주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당시 B씨는 마을회관 앞에서 나락을 건조하다 잠시 쉬고 있었으며 A씨는 인근 공사 현장에 콘크리트를 공급한 뒤 후진으로 차량을 회전시키는 과정에서 사고를 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