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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인철 의원 "영광 한빛원전 원자로 헤드 결함·용접 반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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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종범기자 댓글 0건 조회 178회 작성일 25.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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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년간 영광 한빛원자력발전소에서 원자로 헤드 결함이 지속적으로 발생해  수리 용접이 반복돼 온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조인철 의원이 공개한 국정감사 자료를 보면,  지난 2012년에 한빛 3호기 원자로 헤드 관통관 6곳에서 균열이 발생해 관통관 재질을 강화 재질로 전면 교체했습니다.

2020년에도 한빛 5호기에서 원자로 헤드 결함이 발생했는데, 당시 시공사인 두산중공업이 잘못된 스테인리스 재질로 용접한 뒤 이를 정상 용접으로 허위 보고한 사실이 뒤늦게 드러나기도 했습니다.

올해 7월에는 새로 교체한 한빛 5호기 원자로 헤드 제어봉 구동장치에서 붕산수 누설이 확인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