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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영산강 익사이팅존' 사건 기소되면 사업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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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심창훈기자 댓글 0건 조회 144회 작성일 25.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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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영산강 익사이팅존 조성 사업'의 설계 공모 과정에서 짬짜미를 벌인 혐의로 공무원과 업자 등이 검찰에 넘겨진 것과 관련해 광주시는 "검찰이 해당 사안에 대해 기소를 결정하면, 현재 설계 단계에 있는 사업을 중단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승규 광주시 신활력추진본부장은 오늘 이같이 밝히고 "사업을 중지한 이후 새로 공모를 진행할지, 아니면 사업을 백지화할지는 그때 가서 판단할 문제"라고 말했습니다.


이 본부장은 또  "업체가 심사위원에게 청탁해 설계공모에 선정된 사실이 향후 재판을 통해 확정된다면 계약을 취소해야 한다"며 "업체와의 계약을 해지한 뒤 사업 추진 지연으로 인한 손해배상을 청구해 책임을 물을 계획"이라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