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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 왜곡 댓글 82%는 이용자 신고로 수동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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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종범기자 댓글 0건 조회 140회 작성일 25.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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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민주화운동 관련 뉴스 기사에 달린 왜곡·폄훼 댓글 대부분이 이용자 신고에 의존해 삭제되고 있는 등  포털의 자율 규제는 유명무실하다는 지적입니다.

5·18기념재단에 따르면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9월까지 인터넷 포털 네이버에 게재된 27개 언론사  뉴스 댓글을 분석한 결과 5·18을 왜곡하거나 폄훼한 댓글은 7천 9백여건으로 집계됐습니다.

댓글내용을 유형별로 보면 지역혐오가 2천 9백여건으로 가장 많았고, 가짜유공자 관련 내용이 천 6백여 건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클린봇 등 자동 필터링에 적발된 건은 6백 일흔 건에 그쳤고, 82%는 모두 이용자들의 수동 신고로 삭제 조치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