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혁 국민의힘 대표 5·18 묘지 참배 무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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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 대표 취임후 처음으로 광주를 찾은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국립5.18민주묘지를 참배하려고 했지만 시위대 항의에 막혀 무산됐습니다.
오늘 오후 장동혁 대표가 국민의힘 지도부와 함께 민주묘지에 도착하자, 지역의 시민단체 회원들이 '내란옹호, 오월영령 참배할 자격 없다'는 등의 문구가 적힌 피켓을 들고 구호를 외치며 장 대표의 출입을 막았습니다.
시민단체의 반발이 계속되자 장대표는 참배를 하지 못하고 잠시 묵념을 한 뒤 발길을 돌렸습니다.
앞서 광주지역 81개 시민사회단체들은 공동성명을 내고 "5·18을 폄훼하고 내란을 옹호한 장동혁 대표는 사죄해야 한다"며 장 대표의 광주 방문에 대해 반대입장을 밝혔습니다.
(사진= 연합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