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권뉴스

불구속 상태로 재판을 받다 실형이 확정되자 신분까지 바꾸고 잠적했던 사기범이 검찰에 붙잡혔습니다.

광주지방검찰청은 사기 혐의로 징역 2년 형을 확정받은 자유형 미집행자 김모 씨를 검거했다고 밝혔습니다.

김 씨는 허위 계약서를 이용해 1억 원의 청년 전월세보증금을 불법 대출받은 혐의로 지난해 5월 징역 2년의 실형을 확정받았습니다. 

하지만 자신의 제적등본을 말소시키는 방법으로 '신분 세탁'을 시도하며 도피생활을 이어오다 실형 선고 1년 5개월 만인 지난달말 대전에서 검거됐습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