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X 호남선 변전소 증설 국비 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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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도 정부 예산에 '고속철도 호남선 KTX-청룡열차 증편을 위한 변전소 개량 사업비' 100억원이 반영돼 KTX증편에 청신호가 켜졌습니다.
KTX-청룡은 기관차를 두 대 이상 연결하는 중련 편성시 기존 KTX-1 대비 약 1.4배의 전력이 소비되는 만큼 안정적인 증편 운행을 위해서는 전력 공급 인프라 확충이 필수적입니다.
광주시는 전북 정읍 노령변전소 부분 개량이 완료되는 내년 5월부터 KTX-청룡의 중련 운행이 가능해져, 열차 한 편성당 1천석 이상 좌석 공급이 가능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국가철도공단은 내년도 예산이 확보된 만큼 호남고속선 내 개량이 필요한 4개 변전소의 변압기 용량 증설 사업을 2028년까지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입니다.(사진제공=연합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