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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의회 "강기정 시장 '5+1 현안' 줄줄이 표류…구체적 성과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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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심창훈기자 댓글 0건 조회 47회 작성일 25.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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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문위원실은 2026년도 광주시 본예산 검토보고를 통해 "민선 8기 핵심 공약인 '5+1 현안'은 군 공항 이전을 제외하고 대부분 지연 또는 표류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보고서는 "강기정 시장이 취임 직후 복합쇼핑몰 유치와 전남·일신방직 개발, 백운광장 지하차도, 지산IC 진출로, 어등산 관광단지, 군 공항 이전 등을 '5+1 현안'으로 지칭하고 6개월 내 해결을 약속했지만 군 공항 이전을 제외하면 임기 말까지 구체적 성과가 거의 없다"고 평가했습니다.

특히 'Y-프로젝트'로 불린 물·섬·강 연계 관광사업은 수십억 원을 편성하고도 3개 사업 중 2개 사업의 집행률이 2%안밖에 그쳤고, 도시철도 2호선 건설사업은 재원 부족과 공정 지연 등 복합 리스크가 심각해 2030년 개통 목표는 사실상 불가능하다고 전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