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주 전 국수본부장, ‘여고생 살해’ 부실수사 의혹 기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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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고생 살해범 장윤기 사건의 부실수사 의혹을 수사한 검찰이 박성주 전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장을 직권남용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습니다.
광주지검은 박 전 본부장이 일선 경찰의 사건 병합 건의를 묵살하고 스토킹·강간 사건과 살인 사건을 분리해 수사하도록 지시한 혐의를 적용했습니다.
검찰은 이 같은 지시로 장윤기의 강간살인 혐의가 제대로 규명되지 않은 채 단순 살인 혐의 등으로 송치됐다고 판단했습니다.
앞서 검찰은 지난 5월 당시 국수본 강력범죄수사과장과 여성청소년범죄수사과장 등 경찰 간부 3명도 같은 혐의로 재판에 넘겼습니다.
장윤기는 검찰의 보완수사를 통해 강간살인 혐의로 기소됐으며 검찰은 최근 결심공판에서 사형을 구형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