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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를 비롯해 대구와 수원 등 3개 지역 시민단체들로 구성된 공항통합이전 공동연대는 오늘 대구상공회의소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는 공항 통합 이전 사업을 더 이상 지연하지 말고 최우선 국책사업으로 즉각 지정하고 추진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이들은 공동성명서를 통해 "공항 통합 이전은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지방소멸 해결, 국가 안보와 국토 효율화 등을 위한 중대한 국가사업"이라며 "대통령실이 나서서 관련 부처가 참여하는 범정부적 전담 기구를 설치하고 재원 마련 및 행정 절차에 대한 로드맵을 제시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국회는 관련 특별법 개정 및 제정과 예산 확보 등 사업 추진을 위한 지원 방안을 신속히 마련해야 한다"며 "공항 통합 이전이라는 국가적 과제가 완성될 때까지 연대와 협력을 강화하고 정부의 적극적인 사업 추진을 이끌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사진=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