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권뉴스

  뉴스  호남권뉴스

광주시 행정사무감사서 '글로벌광주방송 재난정보 송출 지연' 질타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김종범기자 댓글 0건 조회 87회 작성일 25.11.10

본문

오늘 열린 글로벌광주방송, GGN에 대한 광주시의회 행정사무감사에서는 재난정보 송출 지연 문제가 도마위에 올랐습니다.  

채은지 광주시의원은 "GGN은 재난정보를 통보받은 즉시 송출해야 하지만, 최대 81분이 지연된 사례도 확인됐다"면서 "늑장 대응으로 시민과 외국인의 안전이 위협받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채 의원이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9월 기준 GGN의 재난방송 의무 송출 건수는 총 277건으로, 이 중 30분 이상 지연된 사례가 29건, 60분 이상 지연된 사례가 8건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GGN은 지난해에도 재난방송 5건을 송출하지 않아 천만 원의 과태료 처분을 받기도 했습니다.

이에대해 윤도한 글로벌광주방송 사장은 "인공지능(AI) 시스템을 통해 다언어 자동 송출 체계가 구축돼야 하지면 예산 부족으로 언어 다양화에 한계가 있다"고 답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