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권뉴스

제21대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광주 지역 대선 후보들이 인공지능과 AI 육성을 핵심 공약으로 내세우고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광주를 ‘AI 국가 시범도시’로 조성하는 것을 중심으로 7대 공약을 발표했습니다. 

초거대 AI 컴퓨팅센터 설립, AI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 국가 AI 혁신연구원 설립 등 광주권 요구를 반영한 사업들이 포함됐습니다.

또 민·군 통합 서남권 관문공항 이전과 문화시설 유치, 사회간접자본 확충 등 지역 현안도 약속했습니다.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도 광주를 ‘AI 생태계 표준도시’로 만들겠다며 AI 데이터센터 확대와 연구개발 허브 구축을 공약했습니다.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는 자율주행 특구와 모빌리티-AI 결합을 강조하며 대규모 예산 투입보다는 인재 육성에 집중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노동당 권영국 후보는 AI 산업에 대한 민주적 통제를 주장하며 데이터센터 신규 확대에 대한 규제를 촉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