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 태평염전, 석조소금창고 문화유산으로 유지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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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의 태평염전이 국가등록문화유산 등록 말소 신청을 일부 철회하기로 했습니다.
태평염전은 현재 갤러리로 쓰고 있는 석조소금 창고의 국가등록문화유산 자격을 유지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지난 4월 미국 정부가 강제노동 의혹을 이유로 염전에서 생산한 천일염의 수입을 막자 태평염전은 문화유산으로서 상징성이 상실됐다고 보고 염전과 소금 창고에 대한 국가등록문화유산 등록 말소를 신청했습니다.
하지만 신안군은 관련법에 따른 국가등록문화유산 등록 말소 신청 요건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보고 염전 측을 상대로 신청 취소를 요청했습다.
(사진= 연합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