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객선 좌초 책임 일항사·조타수 긴급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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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7명을 태운 대형 카페리 여객선 좌초 사고를 수사 중인 해경이 일등항해사와 조타수에게 중대한 책임이 있다고 보고 긴급체포했습니다.
조사 결과 퀸제누비아2호의 일등항해사 A씨는 휴대전화를 보느라 선박 변침(방향 전환) 시점을 놓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특히 해당 구간은 위험한 협수로여서 자동항법장치를 수동으로 전환해 운항해야 하는 곳이지만 A씨는 수동 전환을 하지 않고 딴짓을 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해경은 또 A씨와 함께 있었던 외국인 선원 B씨 역시 제 역할을 하지 않은 것으로 판단했습니다.(사진제공=연합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