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권뉴스

  뉴스  호남권뉴스

광주 서구의회, 김옥수 의원 징계 절차 착수…“구정 무관 발언” 논란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진재훈기자 댓글 0건 조회 63회 작성일 25.11.17

본문




광주 서구의회가 본회의장에서 김이강 서구청장의 과거 무혐의 사건을 언급한 김옥수 의원에 대한 징계 절차에 들어갔습니다.


서구의회는 오늘 김 의원을 윤리특별위원회에 회부했습니다.


징계요구서에는 구정과 무관한 사안을 거론해 품위유지 의무를 위반했다는 내용이 담겼습니다.


김 의원은 지난달 본회의에서 김 구청장의 2018년 성 비위 의혹을 언급했지만 이 사건은 경찰과 검찰에서 모두 무혐의가 나온 바 있습니다.


당시 전승일 의장이 “구정 질문에 없는 내용”이라며 제지했고 회의는 파행을 빚었습니다.


반면 김 의원은 “사전 안내도 없는 징계 절차는 납득할 수 없다”며 “다른 사안은 징계하지 않으면서 무소속 의원만 겨냥하는 것”이라고 반발했습니다.


서구의회는 윤리자문위 논의를 거쳐 징계 수위를 결정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