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권뉴스

  뉴스  호남권뉴스

광주시의회 시정질문, '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 배차 지연 문제' '광주 서진병원 철거' 등 도마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심창훈기자 댓글 0건 조회 438회 작성일 25.07.14

본문



오늘 열린 광주시의회 제334회 임시회 시정질문에서는 '교통약자 이동지원센터 배차 지연문제'와 30년넘게 방치돼온 '서진병원 철거 문제' 등이 도마에 올랐습니다. 


서용규 의원은 "일반 택시 대기 시간은 5분에서 15분이지만, 장애인 콜택시의 대기 시간은 평균 2시간, 길게는 4~5시간"이라며 "총 6억4천200만원을 투입해 AI 기반 관제시스템을 도입했음에도 여전히 장시간 대기하는 사례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이에 대해 강기정 광주시장은 "배차 시간 단축을 위한 노력을 계속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이명노 의원은 "30년 넘게 방치돼온 남구 주월동 서진병원 문제는 더는 미뤄둘 수 없는 민생 현안"이라며 "법적 중재나 직접 매입 등 광주시의 적극적 조치가 필요하다"고 주장했습니다.


강 시장은 이에 대해 "서진병원은 사유지로 철거에 어려움이 있다"며 난색을 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