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권뉴스

어젯밤 전남 고흥군 봉래면의 한 주택에서 불이 나 50대 남성이 숨졌습니다. 

불은 밤 11시 30분쯤 발생했으며 소방당국이 30여분 만에 진화했지만 거실에서 A씨가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당시 집 안에는 A씨와 그의 아버지가 있었으며 아버지는 스스로 대피해 다치지 않았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아버지의 진술을 토대로 A씨가 경유를 이용해 불을 지른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