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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 기념재단설립동지회 "원 이사장, 임원 선출에 개입해" 해임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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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민수기자 댓글 0건 조회 484회 작성일 25.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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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 기념재단 설립동지회는 오늘(30일) "기념재단 이사 선출 과정에서 특정 후보를 도운 원순석 이사장을 규탄한다"고 밝혔습니다.


동지회는 광주 서구 5·18 기념문화센터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원 이사장이 지인인 특정 후보의 추천서를 위조해 동지회 몫의 추천 이사 자리에 이 사람을 추천·선출했다"며 이같이 주장했습니다.


원 이사장은 이와 관련해 "추천서를 위조했다는 동지회의 주장은 허위이자 사실무근"이라며 "동지회가 고발할 경우 그에 걸맞은 법적 대응을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5·18 기념재단은 다음 달 임기가 끝나는 원 이사장의 후임을 뽑는 후보자 추천 공고를 받고 있는데, 이 과정에서 동지회와 갈등을 빚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