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 여객기참사] 소방·경찰 기체 합동감식…이틀째 유류품 수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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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 여객기 참사현장에서 경찰과 소방 당국이 사고기체에 대한 합동 검식에 나섰습니다.
전남경찰청과 전남소방본부 등 조사 당국은 오늘 오전부터 무안국제공항 활주로 사고기 기체 부근에서 합동 감식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에앞서 어제는 국토교통부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가 이번 사고의 원인을 규명하는데 핵심단서로 꼽히는 비행자료기록장치와 조종실음성기록장치가 담겨있는 블랙박스를 수거해 분석작업에 들어갔습니다.
사망자 유해와 희생자들의 유류품을 수습하는 추가 작업도 이틀째 이어지고 있습니다.
오후에는 군 병력도 대거 투입돼 공항 활주로 사고지점 부근, 활주로 밖 갈대밭과 인근 임야 등 3개 구획에 걸쳐 광범위한 수색 작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