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타이어 광주공장 화재…고립된 1명 구조·옥상대피 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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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17일) 오전 7시 11분쯤 광주 광산구 송정동에 위치한 금호타이어 광주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소방당국은 불이 타이어 원료인 고무를 예열하는 전기 오븐 장치에서 발생한 스파크로 시작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 장치는 생고무와 화학약품 등을 혼합하기 전 고무를 데우는 공정에 사용됩니다.
불길은 빠르게 번지면서 이 과정에서 직원 1명이 건물 안에 고립됐다가 구조됐으며 일부 직원은 옥상으로 대피한 뒤 구조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