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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고을아침저널] 주간불교뉴스(3.6)

글쓴이 : 김종범기자 | 작성일시 : 23-03-05 21:03 | 댓글 : 0 개
3/6(월)                                  주간 불교뉴스


<앵커> 이어서 불교계 소식 들어보겠습니다. 보도국 김종범 기자가 나와 있습니다. 상월결사 인도순례가 일정의 반환점을 돌았다고 하는데, 이 소식부터 들어볼까요?

<기자> 상월결사 인도순례가 어제까지 25일째 도보순례를 진행했는데요.  순례단이 어제까지 행선한 누적거리는 600km를 넘어섰습니다. 

순례단은 그동안 부처님 초전법륜지인 사르나트 녹야원을 출발해서 부처님이 깨달음을 얻었던 성도지 보드가야와  라즈기르 영축산을 거쳐, 첫 여성 출가지인 바이샬리에 도착했고 지난 2일부터는 바이샬리를 떠나 부처님 열반지인 쿠시나가라로 가는 여정을 이어가고 있는데요. 일정표대로라면 쿠시나가라에는 순례 28일째인 오는 8일 도착할 예정입니다. 앞으로도 80km를 더 가야 부처님 열반성지에 다다를 수 있는데요.

지난달 9일부터 시작된 이번 순례는 43일동안 총 천 167km를 도보로 걷는 대장정으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어제까지 600km이상을 순례했으니까 이번 순례일정의 반환점을 이미 돌았다고 할수 있습니다.


<앵커> 임진왜란 당시 사명대사가 승병을 일으킨 곳으로 알려진 ‘고성 건봉사지’가 사적으로 지정됐네요?

<기자> 문화재청이 강원에 고성군에 있는 시도기념물인 ‘고성 건봉사지’를 국가지정문화재 사적으로 승격 지정했습니다.

‘고성 건봉사지’는 문헌 기록에 따르면 6세기쯤 창건된 것으로 전해지는데요. 만일염불회의 발상지이면서 부처님 진신사리를 봉안한 불교 신앙의 중심도량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조선시대에는 왕실이 소원을 빌기 위해 세운 불교 사찰로서의 기능을 수행했고, 보물로 지정된 고성 건봉사 능파교와 문화재자료인 건봉사 불이문 등 다수의 문화유산이 남아있습니다.

조선시대에는 대웅전과 극락전, 낙서암 영역으로 구분이 돼서 예불과 승방이 조성됐고요. 이후 부처님 진신사리를 모시는 적멸보궁 영역이 새로 확장되기도 했습니다.

문화재청은 각종 역사 기록과 고고학적 발굴성, 사역 전체에 분포하고 있는 석조유물 등을 종합해 볼 때 역사적·학술적 가치가 큰 사지로 평가된다고 설명했습니다.


<앵커> 이병노 담양군수가 조계종 총무원을 방문한 자리에서 내년부터 담양군에 명상힐링센터 건립을 추진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네요?

<기자> 이 군수가 지난주 총무원장 진우 스님을 예방한 자리에서 밝힌 내용입니다.
명상센터 건립은 진우 스님이 총무원장으로 취임하면서 제시한 핵심 과제 가운데 하나인데요.

이병노 군수는 “명상센터 건립과 관련해서 담양군 차원에서 세밀한 검토를 거쳐 세부계획을 마련하고 있다”며 “내년 예산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대해 총무원장 진우 스님은 “담양군은 전국에서 많은 관광객이 찾는 문화관광의 중심지”라며 “명상센터가 건립된다면 담양군의 우수한 문화관광상품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환영했습니다.

또 현대인들이 겪고 있는 정신적 고통 문제를 해소할 수 있도록 조계종 차원에서 전국 곳곳에  명상센터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는 말도 덧붙였습니다.


<앵커> 지난 3일 '국립공원의 날'을 맞아서 무등산국립공원에서 기념식이 열렸는데 조계종 총무원장 진우스님이 환경부장관과 함께 기념식에 참석하셨죠?

<기자>  총무원장 진우스님은 환경부와 국립공원공단 주관으로 광주 무등산국립공원 증심사지구 잔디광장에서 열린  ‘제3회 국립공원의 날 기념식’에 참석했는데요

무등산국립공원 지정 10주년을 맞아 열린 이날 기념식에서 스님은 축사를 통해 “국립공원 내 사찰과 문화유산의 공익적 가치에 대한 올바른 평가 속에서 제대로 된 정책들이 시행돼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사찰의 문화유산 전승에 필요한 보상과 문화유산 지구 정책 강화 등 실효성 있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이날 기념식은 '국립공원, 자연을 담다! 사람을 품다! 미래를 열다!'를 주제로 진행됐는데요.

이 자리에는 호남지역 교구본사 주지 스님, 그리고 광주불교연합회 소속 주지 스님들이 참석했고 기념식에서는 무등산 관음암 주지 인성스님이 국립공원공단 이사장이 수여하는 감사패를 받았습니다.


<앵커> 광주전남불교환경연대가 올해로 16년째 자비의 쌀나누기 행사를 진행하네요?

<기자> 광주전남불교환경연대는 모레 8일 남구 양림동에 있는 나무숲센터에서 '제 16회 자비의 쌀 나누기'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는데요

'그대 아름다운 이름, 공익활동가'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날 행사에서는  광주전남지역 사찰에서 십시일반으로 후원한 공양미 4천 320kg이 광주지역 시민사회단체에 몸담고 있는 공악활동가 108명에게 각 40kg씩 전달됩니다.

광주전남불교환경연대는 지난 2008년부터 지역 시민사회단체  활동가들을 지원하기 위한 자비의 쌀나누기 행사를 이어오고 있는데요. 올해로 16년째를 맞고 있습니다.

지난 2017년에는 박근혜퇴진 광주시민운동본부와 옛 전남도청 보존을 위한 범시도민 대책위원회 활동가들에게  자비의 쌀이 전달됐고 지난해에도 64개 단체 공익활동가들에게 2천 680kg의 쌀이 지원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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