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교계 뉴스

광주전남불교환경연대, 내달 8일 '제 16회 자비의 쌀 나눔행사'

글쓴이 : 김종범기자 | 작성일시 : 23-02-27 17:28 | 댓글 : 0 개


광주전남불교환경연대(상임대표 해청스님)는 다음달 8일 오후 4시 30분 광주광역시 남구 양림동 나무숲센터에서 광주전남지역 시민사회단체를 지원하기 위한 '제 16회 자비의 쌀 나누기'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그대 아름다운 이름, 공익활동가'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날 행사에서는  광주전남지역 사찰에서 십시일반으로 후원한 공양미 4천 320kg이 광주지역 시민사회단체에 몸담고 있는 공악활동가 108명에게 각 40kg씩 전달된다.

광주전남불교환경연대는 지난 2008년 4월 창립된 이후 불교의 사회적 역할과 외연을 넓히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쳐오고 있으며, 지역 시민사회단체  활동가들을 지원하기 위해 올해로 16년째 '자비의 쌀나누기' 행사를 이어오고 있다.

2008년 로케트전기 해고노동자를 비롯해 23개 단체 활동가에게 1천kg의쌀을 후원한 것을 시작으로 지난해까지 광주지역 시민사회단체에 전해진 자비의 쌀은 모두 3만 천 705kg에  달하고 있다.

특히 지난 2017년에는 박근혜퇴진 광주시민운동본부와 옛 전남도청 보존을 위한 범시도민 대책위원회 활동가들에게  자비의 쌀이 전달됐고 지난해에도 64개 단체 공익활동가들에게 2천 680kg의 쌀이 지원됐다.

광주전남불교환경연대 측은 "물질 위주의 이기적인 세태 속에서도 사람사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묵묵히 애쓰는 공익활동가들이야말로 보석과 같은 소중한 존재들이다"며 "불교계에서 작지만 소중한 정성과 따뜻한 마음을 담아 자비의 쌀나눔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03 > 교계 뉴스 > 광주전남불교환경연대, 내달 8일 '제 16회 자비의 쌀 나눔행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