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와 국립공원공단은
군부대 주둔으로 시민 접근이 제한됐던 무등산 정상부를
오는 23일부터 상시 개방한다고 밝혔습니다.

광주시는 상시 개방 당일 오전 10시부터
서석대 일원에서 개통식을 열고 
다양한 기념행사를 열기로 했습니다.

무등산 정상부는 공군부대가 주둔한 1966년부터
민간인 출입이 통제됐다가
2011년부터는 1년에 한두차례 한시적으로 개방됐고
광주시는 지난해말 공군, 국립공원공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상시 개방을 추진해 왔습니다.

상시 개방되는 탐방코스는
서석대에서 군부대 후문을 지나
인왕봉 전망대를 돌아
다시 서석대로 돌아오는 왕복 780m 구간이며
광주시는 정상 개방초기 이용객이 몰릴 것에 대비해
탐방인원을 제한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