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지역 일부 교장들이 오는 4일 열리는
'교육회복의 날' 행사를 지지한다고 밝혔습니다.

광주지역  초중등, 특수학교 교장 38명은 오늘 입장문을 내고
"9월 4일 교사들의 행동은 공교육 정상화와 교육권,
학생들의 배움의 권리를 지켜내기 위한 정당한 행동"이라며
"우리 아이들과 선생님들을 지키는데
광주지역 학교장들이 역할과 책임을 다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교사들의 노력이 부당한 외부 압력과 민원에 흔들리지 않도록
앞장서서 보호하고 적극적으로 대응하겠다"며
"교사들의 교육권을 지켜내기 위해 정부와 교육청에
법적, 제도적 장치를 마련할 수 있도록 요구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광주교총과 전교조 광주지부, 광주교사노조 등은 
서이초 교사의 49재를 맞아
오는 4일 오후 5시 광주 금남로 5·18민주광장에서
추모 행사를 열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