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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무등산 수박' 생산량 급감…명맥 끊기나 '우려'

글쓴이 : 진재훈기자 | 작성일시 : 23-08-22 15:26 | 댓글 : 0 개
무등산 수박'을 재배하는 농가가 줄어들고
생산량까지 급감하면서
광주 대표 특산물의 명맥이 끊길 수 있다는 우려가 나왔습니다.

광주 북구 등에 따르면 현재 무등산수박은
모두 9개 농가에서 2.6헥타아르 규모로 재배 중으로
2018년까지 11개 농가에서 3.1헥타아르 규모의 농사를 지었지만
이듬해부터 2년 연속 재배를 포기하는 농가가 나오면서 규모도 줄었습니다.

이는 무등산수박 특성상 재배 방법이 어렵고
소득도 그리 높지 않아 신규 재배 희망 농가가 없는 탓으로
설상가상 생산량도 점점 줄어들고 있는 상황입니다.

9개 농가의 생산량은 2021년 2천500통에서 지난해 1천974통으로 줄어들었고, 올해 생산량은 1천500여통에 그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무등산 수박의 명맥이 끊길 것을 우려한 광주시와 광주 북구는 전담반을 구성해 재배 농가 육성에 나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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