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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연구원장 후보 인사청문회서 논문 '자기표절' 의혹

글쓴이 : 진재훈기자 | 작성일시 : 23-08-22 07:35 | 댓글 : 0 개
어제(21일) 광주시의회에서 열린
최치국 광주연구원장 후보자의 인사청문회에서
논문 자기표절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최지현 광주시의회 의원은
표절 심의 사이트인 카피킬러 검사 결과
최 후보자의 논문 2편과 보고서 1편의 표절률이
각각 30% 이상으로 나왔다고 밝혔습니다.

최 의원은
"각 논문에서 출처 표기 없이 완전히 일치하는 문장이 다수 있었다"며
"교통카드 DB를 활용한 대중교통 실태 관련 타인의 논문 문장들을
 본인의 박사 논문에 출처 없이 그대로 쓰기도 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에 최 후보자는 "국내에서 박사 논문을 쓸 때 내용 검증을 위해 관련 학회에 두 편의 논문을 제출하게 돼 있다"며 "다른 연구 과제 보고서나 논문은 표절률이 10% 이하"라고 답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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