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지역 87개 시민·사회·노동 단체와 정당은
오늘(8일) 오후
국힘의힘 광주시당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일제강제동원시민모임 등 시민단체에 대한 탄압을 중단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이들은
"국민의힘이 강제동원시민모임을
'과거사 비즈니스 단체', '조폭' 등으로 비유하며
비방과 모략으로 선동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급기야 시민모임을 검찰 고발하고,
시민단체 선진화특별위원회를 발족하는 등
시민단체 때리기를 본격화하고 있다"며
"피해자 배상 판결에 앞장선 시민단체를 탄압해
국면을 전환하고자 하는 것이다"고 주장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