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제보

5·18재단, 시민 공론의 장 제안

글쓴이 : 진재훈기자 | 작성일시 : 23-06-01 06:55 | 댓글 : 0 개
광주 시민사회와
일부 5·18 단체 간 갈등을 해소하기 위해
'시민 참여형 공론의 장'을 마련하자는 제안이 나왔습니다.

5·18 기념재단은 어제(31일)
재단 내 오월기억저장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오월 단체와 시민사회단체의 갈등을 해소하기 위해
방안이 필요한 시기"라고 밝혔습니다.

재단은 "누구나 발언할 수 있는 시민 참여형 공론의 장을 제안한다"며
"단체 중심에서 각계각층의 개인으로 참여 주체를 다양화해
오월의 방향성에 대해 논의하자"고 강조했습니다.

이에 대해 지역 시민사회단체는 '편협한 시각'이라며
재단의 제안에 대해 반대 입장을 전했습니다.

오월정신 지키기 범시도민 대책위원회는 논평을 내고
"현 상황을 오월단체와 시민사회단체의 갈등과 분열로 바라보는
편협한 시각에는 동의하기 어렵다"고 밝혔습니다.

03 > BBS 뉴스 > 5·18재단, 시민 공론의 장 제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