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목포해양경찰서는 어제 오전 6시 53분쯤
신안군 자은도 북쪽 약 18km 해상에서
바지선에 어망이 감겼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
승선원 9명을 구조했습니다.

바지선을 끌고 가던 예인선은
바닷물이 들어와 전복됐으며,
예인선에 타고 있던 승선원 5명은 배가 침수되자
바지선으로 옮겨타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해경은 사고 접수 이후 대형 함정과
연안구조정을 현장으로 출동시켜
바지선에 있던 예인선 승선원 등 모두 9명을
사고 발생 2시간여 만에구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