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지역 환경단체들이
우리나라를 비롯한 히로시마 G7정상회의 참여 국가가
일본의 방사성오염수 해양 투기를 저지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일본 방사성오염수 해양투기 저지 광주·전남공동행동은
오늘 5·18민주광장과 전남도청, 여수 이순신광장 등에서
동시 다발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밝혔습니다.

환경단체들은
"일본 정부가 오늘부터 열리는 히로시마 G7 정상회의를 통해
후쿠시마 방사성오염수 방류 문제에 대해
국제 인증을 받으려 하고 있다"며
"이번 정상회의는 한국 정부뿐 아니라 G7 국가들의
국제적 항의가 필요하다"라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한·미·일이 입을 모아 오염수 해양투기를 옹호하고
한국 시찰단이 면죄부를 줘서는 절대로 안 된다"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