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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두환 손자 전우원 "내일(31일) 5·18묘지 참배하고 피해자에 사죄"

글쓴이 : 김종범기자 | 작성일시 : 23-03-30 13:43 | 댓글 : 0 개
마약 투약 혐의로 경찰에 체포됐다가 석방된
전두환 씨의 손자 전우원 씨가
오늘(30일) 새벽 광주에 도착했습니다.

전씨는 취재진에게 늦게 와서 죄송하다며
"5.18 피해자들의 아픔과 억울함이 풀릴 수 있게
사죄와 함께 반성하고 노력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광주 서구의 한 호텔에 머물고 있는 전 씨는
오늘 하루 휴식을 취한뒤 내일 오전 5·18기념재단에서
유족과 피해자들을 만나 사죄의 뜻을 전하고
5.18민주묘지를 참배하는 등 공식 일정에 나설 예정입니다.

전씨는 최근 SNS 등을 통해 전두환 일가의 각종 범죄 의혹과
자신의 마약 투약 전력을 폭로하며
광주를 방문해 5.18 유가족 등에게 사과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28일 새벽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한 전씨는
입국직후 마약 투약 혐의로 경찰에 체포됐고
조사를 마치고 어제(29일) 저녁 석방된뒤 곧바로 광주로 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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