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의회 김나윤 의원은 오늘 "광주시가 용역이 끝나지 않은 사안에 대해
미리 결론을 발표하는 것은 용역 공정성을 흐리고 답을 정해 놓고 하는
'답정녀' 용역을 만들 수 있다"고 우려했습니다.

김 의원은 시의회 임시회 5분 발언을 통해 "답정너 용역은 용역의 가치와
필요성, 행정의 신뢰마저 퇴색하게 할 뿐만 아니라 예산의 낭비와 시정의
들러리가 될 뿐이다"며 이같이 지적했습니다.

김 의원은 그 사례로 광주시가 공공기관 조직진단 용역이 끝나기 두 달 전에
공공기관 통폐합을 발표한 것과, 지산IC 용역 중간 보고회 전 시장이
'진출입로는 폐쇄가 정확하다'는 인터뷰를 한 사실을 들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