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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화정아이파크 붕괴 1주기 추모식 엄수

글쓴이 : 심창훈기자 | 작성일시 : 23-01-11 16:11 | 댓글 : 0 개
광주 화정아이파크 붕괴사고 1주기 추모식이 오늘 사고 현장 앞에서
거행됐습니다.

화정아이파크 희생자가족협의회가 주관한 추모식에서
강기정 광주시장은 문영훈 부시장이 대신 읽은 추모사를 통해 "참담한
사고를 왜 사전에 막지 못했을까 하는 자책과 죄스러움이 크지만 그만큼
우리는 많은 것을 깨달았고 알게 됐다"며 "안전 컨트롤타워가 되겠다는
약속을 반드시 지키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유가족협의회 안정호 대표는 폐회사에서 "참사에 가려져 있었지만
1년 전 현장에서는 행정이 있었고 도움의 손길이 있었다"며
"이런 교훈들이 우리 후손에게 이어지고 기억된다면 행복한 광주에
다시는 사고가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지난해 1월 11일 광주 화정아이파크 신축 공사 현장에서는 201동
콘크리트 타설 중 16개 층 내부 구조물과 외벽 일부가 한꺼번에
무너져 내려 작업자 6명이 숨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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