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덩이처럼 불어난 광주 도시철도 2호선 건설 총사업비 협의가
마무리돼 공사에 탄력이 붙을 전망입니다.

기획재정부는 광주 도시철도 2호선 총사업비를 기존 2조2천114억원에서
5천8백21억원이 늘어난 2조7천9백35억원으로 증액했습니다.

당초 건의액에 3백67억원이 모자라지만 광주시가 요청한  금액이
대부분 받아들여졌습니다.

광주시는 완공 시기 등을 담은 기본계획을 변경하고, 새로운 사업계획을
마련해 국토교통부 승인을 받는 대로 2단계 사업에 착공할 예정입니다.

2019년 9월 착공한 2호선 1단계 사업에 이어 2단계는 이르면 내년 상반기쯤
착공할 수 있을 것으로 광주시는 전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