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교육청이 서울교육청과 공동으로 추진하는
농산어촌 유학프로그램에 서울지역 학생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전남교육청은 지난달부터 이달 초까지
서울 지역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자녀 유학 희망 신청을 받은 결과
초등학생 63명, 중학생 14명 등 모두 77명이 신청했다고 밝혔다.

신청 유형을 보면
가족이 함께 이주해 생활하는 가족체류형이 52명으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농가애 거주하는 홈스테이(농가)형 23명,
지역 내 센터에서 생활하는 센터형 2명으로 나타났다.

도교육청은 해당학교와  시·군 지자체, 교육지원청을 상대로
설명회를 개최한데 이어
이달  25일까지 지역 별로 농가부모 대상 교육도 실시할 계획이다.

이어 유학을 희망한 학교와 농가를 사전 방문해 면담절차를 가진뒤
다음달 18일 유학 대상자를 최종 확정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