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가 올해 말까지 봉선동과 수완지구 등을 대상으로
부동산 불법 거래 행위를 집중 단속하기로 했습니다.

시는 추석 이후 외지 투자자들이
봉선동과 수완지구 일대 아파트를
높은 가격으로 매수해 거래 가격을 올리고,
전세를 낀 이른바 '갭투자'로
전세가를 올렸다는 민원이 제기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봉선동 아파트의 평당 가격은
지난 6월 천 503만원에서
9월에는 천 785만원으로 급등했으며
수완동 역시 같은 기간 가격상승 추세를 보였습니다.

광주시는 이번 단속에서
외지인 매수자나 매매를 알선한 중개업자 등을 대상으로
실거래가 허위신고, 무등록 중개행위,
공인중개업소 불법해위 등
전반적인 거래 상황을 점검할 방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