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군 공항 이전과 행정통합 논란 등이 불거진 가운데
이용섭 광주시장과 김영록 전남지사가 내일(27일) 만나 
공동 현안을 논의할 예정이어서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이용섭 시장과 김영록 지사는
내일 국민의 힘이 주최하는 호남권 예산정책협의회에 참석한뒤
별도의 회동을 가질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내일 만남이 성사될 경우
두 단체장의 단독 회동은 지난해 11월 이후 처음입니다.

이 시장과 김 지사는 내일 회동에서 
시·도 통합 문제와 군 공항 이전,
2차 공공기관 지방 이전  등
지역 현안과 관련한 대응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눌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최대 관심사인 시·도 행정 통합을 놓고
두 단체장이 입장 차이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내일 회동에서 어느정도 간극이 좁혀질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