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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산부인과 없는 취약지 지원 사업 강화

글쓴이 : 정종신기자 | 작성일시 : 20-10-15 15:30 | 댓글 : 0 개
전라남도는 산부인과가 없어 진료를 받지 못한
임산부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도내 분만 취약지 지원사업을 강화합니다.

분만 취약지역은 60분 내 분만 의료기관 이용이 힘들거나,
분만 가능 의료기관에 접근이 불가능한 인구가 30% 이상인 곳을
말합니다.

이들 지역은 유산과 자궁외임신 등 주요 합병증 발생률이
도시지역보다 1.25배나 높고, 산모는 원거리 산전 진찰과
원정 출산으로 신체·경제적 부담을 크게 느끼고 있습니다.

전남도는 2011년부터 보건복지부 공모사업에 참여해 현재까지
분만산부인과 4곳, 외래산부인과 4곳을 개설했습니다.

첫해 시설·장비구입비 등으로 58억원을 지원했으며,
매년 의료인력 인건비와 운영비로 28억원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분만산부인과를 운영 중인 강진의료원·고흥종합병원·영광종합병원·
해남종합병원 등 4개 의료기관은 24시간 분만 통합치료체계를 갖춰
최근 3년간 관내 963건의 분만 실적을 거뒀습니다.

외래산부인과를 운영 중인 완도대성병원·진도한국병원·보성아산병원·
함평성심병원 등 4개 의료기관은 최근 3년간 2만3천여명에 대해
산전·산후 진찰과 신생아 관리를 했습니다.

전남도는 산부인과 병원이 없는 곡성·영암·장성·신안군은
목포시의료원에 위탁해 월 2차례 '찾아가는 산부인과' 이동 차량을 운영해 초음파검사·태아 기형아 검사·혈액검사 등 무료 산전 관리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강영구 전남도 보건복지국장은 "분만산부인과를 운영 중인
영광군이 올해 전국 합계출산율 1위에 오르는 성과도 거뒀다"며
"취약한 분만 인프라 개선으로 마음 편히 아이를 낳고 키울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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